프리미너는 퇴직을 연구한 사람이 아니라 퇴직을 앞둔 사람이 만들고 있습니다. 퇴직을 앞두고 겪어야 할 일을 먼저 정리하고, 그 과정을 나눕니다.(2026.4.12.)
50대 초반이었습니다. "지금 나는 잘 살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그때는 그저 막연한 느낌이었습니다. 일은 그대로 있었고, 하루는 문제없이 굴러갔으니까요. 그래서 그 느낌을 오래 미뤄두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그건 막연한 느낌이 아니라, 방향을 잃었다는 신호였다는 것을...
전자통신공학을 전공하고 30년을 ICT 엔지니어로 일했습니다. 그 사이 필요한 자격은 대부분 갖췄습니다. 무선설비기사, 특급 정보통신감리원, 데이터분석준전문가. 그런데 방향을 잃었다는 감각은 자격증으로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더 갖출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향해 갈 것인가의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를 4년간 썼고, 사진을 찍었고, 영상과 기록을 남기는 채널도 열었습니다. 답을 알아서 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먼저였습니다.
그러다 철학과 인문학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쉰이 넘어 던지기에는 늦은 질문처럼 보였지만, 제 경우에는 그 질문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프리미너는 그 탐색의 결과물입니다. 답을 찾아서 만든 것이 아니라, 같은 질문 앞에 선 사람들과 함께 풀어보려고 만들었습니다.
재무·경력·생활 조건을 41문항으로 점검하고,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를 6개 영역 신호등으로 보여드립니다. 결과는 화면에서 바로 확인하고, 심층 보고서는 메일로 받습니다.
진단 시작하기프리미너의 진단과 콘텐츠는 하나의 틀 위에 서 있습니다. 세상은 통제할 수 없으므로 관리가 아니라 설계가 필요하다는 전제, 의미가 방향을 결정한다는 관점, 그리고 그것을 다섯 영역으로 나누어 다루는 실천 구조입니다.
노력과 결과는 정비례하지 않습니다. 통제하려 할수록 어긋나므로, 좋은 구조를 심고 반응하는 쪽을 택합니다.
돈 계산이 끝나도 남는 질문이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이 질문을 다루지 않으면 나머지 설계가 흔들립니다.
의미가 뿌리, 건강이 기둥, 일·수입·관계가 가지입니다. 이 구조를 FM-Tree라고 부릅니다.
프리미너는 시간과 AI를 다섯 영역 전체를 관통하는 변수로 둡니다. 특히 AI는 앞으로 10년 동안 일의 형태와 인간의 역할을 동시에 바꿀 것입니다. 퇴직 후 설계를 AI와 무관하게 세우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위험한 가정이라고 봅니다. 이 관점을 진단과 콘텐츠 전반에 넣는 이유입니다.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것을 먼저 밝히는 편이 서로에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일자리를 연결해 드리지 않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를 함께 정리하는 일까지가 프리미너의 범위입니다.
진단은 현재 상태를 정리해 보여주는 도구이지, 개인의 성격이나 정신 건강을 판정하지 않습니다.
수입 구조를 다루지만 특정 상품을 추천하지 않으며, 어떤 금융사와도 제휴 관계가 없습니다.
같은 진단 결과라도 선택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판단의 재료를 드리고, 결정은 본인의 몫으로 남겨둡니다.
전자통신공학을 전공하고 30년째 ICT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 안에만 있는 특수한 직무를 오래 맡아 왔고, 바로 그 이유로 경력을 바깥에서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문제를 남의 일이 아니라 제 문제로 붙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리미너는 완성된 결론이 아니라 진행 중인 기록에 가깝습니다. 같은 길목에 서 계신다면, 먼저 정리해 둔 것들이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껴 드리기를 바랍니다.
41문항, 약 20분. 결과는 화면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비용은 없고, 이메일은 심층보고서를 받으실 때만 남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