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구조 · Series 01
Vol.1

소모적 일과 축적적 일

01 · 메인 아티클 · 삶의 구조

하루를 가득 채우고 집에 돌아왔을 때, 무언가 남는 느낌이 드는 날이 있고 텅 빈 느낌이 드는 날이 있다. 투입한 시간과 에너지는 비슷했는데, 결과가 전혀 다른 것이다.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가.

문제는 바쁨의 종류에 있다. 우리는 흔히 바쁘게 일하는 것을 생산적인 것과 동일시한다. 그러나 바쁨과 축적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바쁨은 현재의 상태이고, 축적은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는 무언가다.

바쁜 사람이 반드시 축적하는 것은 아니다.
축적하는 사람은 반드시 설계한다.

프리미너 라이프 2.0 · 일 구조

소모적 일은 왜
반복될 수밖에 없는가

소모적 일의 가장 큰 특징은 반복성이다. 오늘 한 일이 내일의 일을 줄여주지 않는다. 경험이 쌓여도 그것이 자산이 되지 않는다. 시간만 지나간다.

소모적 일의 특징

결과물이 일회성으로 소비된다. 다음 일의 토대가 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도 레버리지가 생기지 않는다. 투입 대비 산출이 변하지 않는다.

에너지는 쓰지만 의미는 남지 않는다. 충만감보다 소진이 익숙해진다.

축적적 일은
설계에서 시작된다

축적적 일이란 오늘 한 일이 내일의 일을 더 잘 할 수 있게 만드는 일이다. 지식, 관계, 평판, 작품, 시스템 — 형태는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쌓인다는 것이다.

  1. 지금 하는 일 안에서 축적 구조 찾기. 소모적 일처럼 보여도 그 안에 지식이 쌓이거나, 관계가 형성되거나, 전문성이 인정받는 요소가 있다면 그것을 의도적으로 키운다.
  2. 소모적 일 옆에 축적적 일 하나 추가하기. 지금 하는 일의 20%를, 5년 후에도 가치가 남는 일에 투자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3. 일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기.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어떤 결과물을 남길 것인지를 다시 정의하고 그에 맞게 일의 구조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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