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노트 · Practical Notes
Vol.05 · 이력서

직급을 지우면,
능력이 보인다.

Field Guide · income

회사 안에서 통하던 말은,
회사 밖에서는
아무 정보도 아니다.

이 노트의 핵심
  • 01 직급은 회사 밖에서 선입견이 된다

    지우면, 그 자리에 능력이 보인다.

  • 02 숫자가 없다면, 과정을 구체적으로 그린다

    "처리했다"보다 "어떻게 해결했는가."

  • 03 모든 경력이 아니라, 서너 개만 선명하게

    회사 안 용어는 일반적인 언어로 바꾼다.

FM-Tree 연결 프레임

일 도메인 (가지) · 언어를 바꾸는 행동 자체가 재배치가 일어나는 순간
Vol.01의 재정의를 실제 문장으로 옮기는 실행편

05 · 실전노트 · 이력서를 다시 쓰다
· 이 노트는 실전노트 Vol.01 '재취업'에서 다룬 이력서 재정의를, 세 가지 실제 사례로 더 구체적으로 풀어냅니다.

재취업 노트(Vol.01)에서 "직급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 단위로 이력서를 정리하라"는 원칙을 다뤘다. 원칙에는 다들 고개를 끄덕이지만, 막상 실제로 써보려면 막막하다. 이번 노트에서는 그 막막함을 몇 가지 실제 사례로 풀어본다.

직급을 지우면, 능력이 보인다.

왜 직급이 오히려,
정보를 가리는가.

"부장", "팀장", "이사"라는 직함은 회사 안에서는 통하는 언어지만, 회사 밖에서는 아무 정보도 주지 않는다. 채용 담당자는 그 직급이 정확히 무슨 일을 했는지 알 수 없고, 오히려 "이 직급이면 우리 회사 자리와 안 맞겠다"는 선입견만 먼저 작동시킨다.

직급을 지우고 실제로 한 일을 드러내는 순간, 그 선입견이 사라진다.

·

세 가지 직군,
다시 써보면.

원칙은 같지만, 직군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사례로 보는 게 가장 빠르다.

·

숫자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모든 경험에 딱 떨어지는 숫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 숫자를 만들 수 없다면, 대신 "무엇을 반복적으로 해결해왔는가"를 구체적인 상황으로 설명한다. "고객 불만을 처리했다"보다 "복잡하게 얽힌 고객 불만을 상담—원인 파악—재발 방지까지 끝까지 따라가 해결했다"처럼, 과정을 구체적으로 그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득력이 생긴다.

·

자주 걸려 넘어지는 지점,
두 가지.

지금 준비해야 할,
세 가지.

  1. 지금까지의 업무를 "동사"로 나열해보는 것. 관리했다, 개선했다, 협상했다처럼 실제로 한 행동을 동사 중심으로 먼저 적어본다.

  2. 가능한 곳에는 숫자를 붙이는 것. 규모, 기간, 비율처럼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숫자를 최대한 찾아 붙인다.

  3. 지원하는 자리에 맞춰 순서를 바꾸는 것. 같은 경력이라도 지원 자리에 따라 어떤 경험을 앞에 내세울지 순서를 조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FM-Tree에서 이 재작성이 재배치의 실행인 이유

프리미너의 FM-Tree에서 재취업은 가지의 재배치다. 하지만 재배치는 마음먹는다고 일어나지 않는다. 문장 하나를 실제로 고쳐 쓰는 순간, 그 재배치는 비로소 구체적인 행동이 된다.

이력서의 한 줄을 다시 쓰는 일은 사소해 보이지만, 그것이야말로 재배치가 머릿속 결심에서 실제 종이 위의 문장으로 옮겨오는 첫 순간이다.

지금, 이 질문 앞에서

당신의 이력서는,
직급을 말하는가, 능력을 말하는가.

직급은 회사 담장 안에서만 통하는 말이다. 그 담장을 벗어나는 순간, 남는 건 결국 무엇을 할 수 있는가뿐이다.

거창하게 전체를 다시 쓸 필요는 없다. 지금 이력서에서 가장 위에 있는 한 줄만, 오늘 다시 써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직급을 지우면, 능력이 보인다.

동사 하나로 시작하는 문장 한 줄에서, 다시 쓰기는 이미 시작된다.

실전노트 Vol.05 · 이력서

직급을 지우면,
능력이 보인다.

-명이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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