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이라서
안 본다는 태도가,
좋은 자리를 놓치게 한다.
조직에 더 깊이 얽매인다는 뜻이기도 하다.
전환 시도, 단계적 은퇴에 적합하다.
근무 강도·급여·의미·연결 가능성.
일 도메인 (가지) · 가지의 굵기가 아니라, 뻗는 방향과 유연함을 보는 법
Vol.01 재취업의 재배치 관점을, 고용 형태 선택으로 좁힌 실행편
재취업을 준비할 때 대부분 "정규직 자리"를 목표로 삼는다. 계약직이나 기간제는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차선책처럼 여겨지곤 한다. 하지만 2막의 재취업에서는 이 통념도 한 번 다시 볼 필요가 있다. 정규직이 항상 더 나은 선택은 아니다.
형태가 아니라, 조건이 기준이다.정규직은 고용 안정성이 높지만, 그만큼 조직에 더 깊이 얽매이게 된다. 반면 계약직이나 기간제는 고용이 정해진 기간 동안이라는 제약이 있는 대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 특정 분야를 경험해보거나 유연한 근무를 원할 때 오히려 더 적합할 수 있다.
"계약직이니까 안 본다"는 태도는, 실제로는 좋은 조건일 수 있는 자리도 놓치게 만든다.
완전히 새로운 분야로 전환을 시도해보고 싶을 때, 부담이 적은 방식으로 먼저 경험해볼 수 있다.
전일제보다 유연한 근무 형태를 얻기 쉽다.
공공기관·기업의 기간제 사업이 본인 경력과 잘 맞을 때, 진입장벽이 낮은 경우가 많다.
정규직이든 계약직이든, 실제로 따져야 할 것은 근무 강도, 급여, 의미, 다음 단계로의 연결 가능성이다. "계약직이라 열등하다"는 프레임을 걷어내고, 조건 하나하나를 정규직과 동등하게 비교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계약직이니까 안 본다"는 태도는, 실제로는 좋은 조건일 수 있는 자리도 놓치게 만든다.
정해진 기간이 있는 만큼, 그 이후 무엇을 할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형태가 아니라 조건으로 비교표를 만들어보는 것. 급여, 근무 강도, 의미, 확장 가능성을 각각 적어본다.
계약 종료 이후의 다음 단계를 미리 생각해두는 것. 계약직을 하나의 다리로 활용할 계획을 세워둔다.
공공기관·정부 사업의 기간제 자리도 함께 살펴보는 것. 의외로 경력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경우가 많다.
프리미너의 FM-Tree에서 재취업은 가지의 재배치다. 정규직은 굵고 곧은 가지, 계약직은 가늘지만 유연하게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가지에 가깝다.
어느 쪽이 더 좋은 가지인지는 나무 전체의 필요에 달려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이 안정인지 유연함인지에 따라, 선택은 달라져야 한다.
둘 중 하나가 정답인 것은 아니다. 지금 이 시기에 무엇이 더 필요한지가 답을 정한다.
형태로 미리 걸러내지 말고, 눈에 들어온 자리 하나를 조건으로 다시 읽어보는 것부터 시작해도 된다.
형태가 아니라, 조건이 기준이다.조건 비교표 한 줄을 적어보는 것에서, 다시 보기는 이미 시작된다.
형태가 아니라,
조건이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