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는 개인이 아니라,
가구 단위로
나간다.
한쪽 연금 개시를 서두를 필요가 없을 수 있다.
한쪽이 먼저 떠났을 때의 시나리오다.
가구 전체 그림을 그려두는 일이다.
일 도메인 (가지) · 두 그루의 나무가 사실은 한 뿌리를 나눠 쓰고 있는 것
Vol.41 연금 개시 시기에 이어, 개인이 아니라 가구 단위로 다시 보는 노트
지금까지 다룬 연금 이야기는 대체로 개인 단위였다. 그런데 실제 가정은 대부분 부부 단위로 살아간다. 두 사람의 연금을 각자 따로 보는 것과, 가구 단위로 합쳐서 보는 것은 계산도, 전략도 달라진다.
부부의 연금은, 한 지갑이다.생활비는 개인이 아니라 가구 단위로 나간다. 한쪽의 연금이 늦게 개시되더라도 다른 쪽의 연금으로 생활이 가능하다면, 굳이 서둘러 불리한 조건으로 개시할 이유가 없다. 반대로 한쪽만 연금이 있고 다른 쪽은 없다면, 있는 쪽의 개시 시점이 가구 전체의 생활비 계획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
생활비는 개인이 아니라 가구 단위로 나간다.
두 사람의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과 개시 가능 시점.
두 사람의 퇴직연금·개인연금 현황.
한쪽이 먼저 세상을 떠났을 때 유족연금으로 얼마가 이어지는지.
부부 연금을 볼 때 자주 빠지는 부분이 유족연금이다. 한쪽이 먼저 사망하면 국민연금의 일부가 유족연금 형태로 남은 배우자에게 이어지지만, 본인의 노령연금과 중복될 경우 조정이 이뤄지는 등 규칙이 단순하지 않다. 이 부분은 개인 단위로만 생각하면 놓치기 쉬운 지점이다.
배우자의 연금 현황을 서로 모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가구 전체 그림이 없으면 계획도 세울 수 없다.
한쪽이 먼저 떠났을 때의 상황까지 미리 그려보지 않으면, 남은 배우자가 갑작스러운 소득 충격을 겪을 수 있다.
서로의 연금 현황을 공유하는 것. 국민연금공단 조회 결과를 함께 확인해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가구 단위 생활비와 연금 흐름을 함께 그려보는 것. 개인이 아니라 가구 전체의 시간표로 정리해본다.
유족연금 규정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도 한 번쯤 점검해둔다.
프리미너의 FM-Tree에서 부부는 겉보기에 두 그루의 나무지만, 실제로는 한 뿌리를 나눠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쪽 뿌리만 살피고 다른 쪽을 모르면, 나무 전체가 얼마나 튼튼한지 알 수 없다. 두 뿌리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가구 전체를 돌보는 일이다.
각자의 연금을 각자만 아는 상태로는, 가구 전체의 그림을 그릴 수 없다.
거창한 재무 상담이 필요한 건 아니다. 오늘 저녁, 서로의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을 한 번 확인해보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부부의 연금은, 한 지갑이다.수령액 확인 한 번에서, 가구 단위의 그림은 이미 그려지기 시작한다.
부부의 연금은,
한 지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