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스스로의 가치를
낮추는 신호가 된다.
검증된 경력을 원해 뽑는 것이니 자연스럽다.
시점과 직급명 조정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숫자와 사례가 먼저다.
일 도메인 (가지) · 재배치된 가지의 값어치를, 스스로 다시 매기는 과정
Vol.05 이력서에서 숫자로 증명한 성과를, 협상 테이블로 옮기는 실행편
재취업 시장에서는 "협상력이 없다"는 인식이 흔하다. 아쉬운 쪽이 자신이라 여기고, 제시받은 조건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협상의 여지는 생각보다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협상은 버릇없음이 아니다.
제시받은 조건이, 최종은 아니다.많은 사람이 재취업 협상을 꺼리는 이유는, 재취업 자체를 이미 아쉬운 처지로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채용하는 쪽도 검증된 경력을 원해서 뽑는 것이니, 어느 정도의 협상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협상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낮추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최초 제안은 대개 협상의 여지를 두고 제시된다.
가장 협상하기 어렵지만, 시장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하면 여지가 있다.
재택·유연근무 등은 급여보다 협상 여지가 큰 경우가 많다.
급여 인상이 어렵다면, 직급이나 시작 시점 조정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협상이 통하려면 "왜 이 정도가 합당한가"에 대한 근거가 필요하다. 이력서 편(Vol.05)에서 다룬 것처럼, 구체적인 성과와 숫자로 본인의 가치를 먼저 증명해야, 그 위에서 협상도 힘을 받는다.
최초 제안은 대개 협상의 여지를 두고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고생했으니"라는 식의 호소보다, 시장 데이터와 구체적 성과를 근거로 제시하는 편이 훨씬 설득력 있다.
시장 급여 수준을 미리 조사하는 것. 비슷한 경력·직무의 급여 데이터를 확인해둔다.
협상 우선순위를 정해두는 것. 급여, 근무형태, 직급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미리 정한다.
구체적 성과를 근거로 제시하는 것. 감정이 아니라 숫자와 사례로 협상에 임한다.
프리미너의 FM-Tree에서 재취업은 가지의 재배치다. 협상은 그 재배치된 가지가 실제로 얼마만큼의 물과 햇빛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다시 매기는 과정이다.
재배치 자체를 잘해도, 그 값어치를 스스로 말하지 않으면 상대는 낮게 매길 수밖에 없다. 협상은 겸손과 무관하다.
아쉬운 쪽이라는 감각을 내려놓으면, 협상은 무례함이 아니라 당연한 절차가 된다.
거창한 협상 기술이 필요한 건 아니다. 시장 데이터 하나를 오늘 찾아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제시받은 조건이, 최종은 아니다.시장 급여 데이터 하나를 찾아보는 것에서, 협상은 이미 시작된다.
제시받은 조건이,
최종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