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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노트 · Practical Notes
Vol.44 · 유동성

당장 뺄 수 있는 돈이,
안전판이다.

Field Guide · income

수익률 못지않게,
얼마나 빨리 현금화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 노트의 핵심
  • 01 유동성은 얼마나 빠르고 손해 없이 현금화되는지다

    수익률이 같아도 위기 상황에서 크게 다르다.

  • 02 유동성 낮은 자산일수록 더 높은 기대수익을 제시한다

    "당장 못 뺀다"는 조건을 감수할 만한지 따진다.

  • 03 비상자금부터 확보하는 것이 투자보다 우선이다

    몇 개월 치 생활비는 언제든 뺄 수 있어야 한다.

FM-Tree 연결 프레임

일 도메인 (가지) · 뿌리를 얼마나 빨리 파낼 수 있는지가, 뿌리가 얼마나 굵은지만큼 중요하다
Vol.30 임대소득에서 미뤄둔 "유동성" 논의를 정면으로 다루는 노트

44 · 실전노트 · 유동성이라는 안전판을 읽다
· 이 노트는 실전노트 Vol.30 '임대소득'에서 미뤄뒀던 유동성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룹니다. 부동산이 왜 유동성 문제로 이어지는지, 그 원리를 여기서 짚어봅니다.

투자를 이야기할 때 수익률은 늘 먼저 등장하지만, 유동성은 상대적으로 조용히 지나가는 개념이다. 그런데 2막에 접어든 시점에는, 얼마나 버는지 못지않게 얼마나 빨리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지가 중요해진다.

당장 뺄 수 있는 돈이, 안전판이다.

유동성이란,
무엇인가.

유동성은 어떤 자산을 필요할 때 얼마나 빠르고 손해 없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뜻한다. 예금이나 상장 주식은 유동성이 높은 편이고, 부동산이나 일부 사모 상품은 유동성이 낮다. 수익률이 같아 보여도, 이 유동성의 차이가 실제 위기 상황에서는 훨씬 크게 다가온다.

소득이 끊긴 상태에서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 유동성이 낮은 자산만 있다면 손해를 감수해야 할 수 있다.

·

왜,
2막에는 유동성이 더 중요한가.

소득이 끊긴 상태에서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 유동성이 낮은 자산만 있다면 손해를 감수하고 급매하거나 대출에 의존해야 할 수 있다. 반면 일정 부분을 유동성 높은 자산으로 확보해두면, 위기 상황에서도 여유 있게 대응할 수 있다.

·

유동성과 수익률의,
트레이드오프.

일반적으로 유동성이 낮은 자산일수록 그 대가로 더 높은 기대수익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당장 못 뺀다"는 조건을 감수할 만큼 그 자산이 정말 필요한지 먼저 따져봐야 한다.

·

자주 걸려 넘어지는 지점,
두 가지.

지금 준비해야 할,
세 가지.

  1. 비상자금부터 확보하는 것. 몇 개월치 생활비는 언제든 뺄 수 있는 형태로 따로 떼어둔다.

  2. 보유 자산의 유동성을 등급별로 나눠보는 것. 즉시 현금화 가능한 것과 시간이 걸리는 것을 구분해 목록화한다.

  3. 새로운 투자 전에 유동성 조건을 먼저 확인하는 것. 언제, 어떤 조건으로 빼낼 수 있는지 가입 전에 반드시 확인한다.

FM-Tree에서 유동성을 뿌리 파내기 쉬움으로 읽는 이유

프리미너의 FM-Tree에서 유동성은 뿌리를 얼마나 빨리 파낼 수 있는지의 문제다. 깊고 튼튼한 뿌리라도, 급할 때 파낼 수 없다면 지금 당장은 쓸 수 없는 자산이다.

뿌리 전부를 깊게만 심을 필요는 없다. 일부는 언제든 쉽게 캐낼 수 있는 얕은 곳에 심어두는 것도, 나무 전체를 지키는 방법이다.

지금, 이 질문 앞에서

당신의 뿌리 중,
지금 바로 파낼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되는가.

수익률만 좇다 보면, 정작 급할 때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을 놓치기 쉽다.

거창한 재구성이 필요한 건 아니다. 지금 보유 자산 중 즉시 현금화 가능한 것이 얼마나 되는지 한 번 세어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당장 뺄 수 있는 돈이, 안전판이다.

유동 자산 세어보기 한 번에서, 이 판단은 이미 구체적으로 시작된다.

실전노트 Vol.44 · 유동성

당장 뺄 수 있는 돈이,
안전판이다.